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교육부는 이대 정 모양의 입학과 학사 특혜 논란과 관련해 오는 31일부터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그간 조사에서 정모양의 결석 대체 인정 자료가 부실하고 특히 아무런 제출 자료가 없이도 성적을 부여한 사례가 확인되는 등 부실한 학사 관리 실태가 확인됐다. 아울러 다른 체육특기자들도 결석 대체와 성적 부여에 부실하게 운영한 정황이 드러났다.
교육부는 이대의 체육 특기자 전반에 대한 입시관리 실태, 체육특기자 출석, 성적 관리에 구조적인 부실과 비리의 소지가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감사하기로 하고 10여명의 감사요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감사에서 체육특기자의 부실한 관리 실태가 드러나면 앞으로 체육특기자 선발이 많은 대학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제도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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