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속초시는 관내 장애인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장애인등록증 발급·교부 절차를 간소화 하는 ‘장애인등록증 무료 우편배송 서비스’를 11월부터 시행한다.
이는 지난 10월 12일 장애인등록증을 제작하는 한국조폐공사 관할 충청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결과다. 그동안 장애인등록증 수령을 위해 장애인이 직접 시청을 경유해 동주민센터로 교부하고 직접방문수령까지 15일의 기간이 소요됐다. 앞으로는 우편배송 서비스를 통해 4일이면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속초시청 주민생활지원실 장애인복지팀 김현식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속초시 내 장애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6%로 약 5천여명에 달해 타 시군에 비해 장애인 인구비율이 높은 편이다”며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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