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가 깜짝 부활을 예고했다.
오는 10월 8일 3시부터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청춘아레나’ 페스티벌에 강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타블로가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 콘셉트로 청춘과의 공감을 시도할 예정이다.
타블로는 2008년 4월부터 2009년 6월, 2014년 4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며 세대를 넘는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타블로는 라디오 진행 당시, 매일 세상에 던지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는 ‘블로노트’ 등의 코너를 통해 가족, 친구와의 관계, 복잡해진 사회 속의 삶의 자세 등 꿈꾸라만의 일관성 있는 가치관 등을 이야기 했다.
타블로는 ‘청춘아레나’ 강연 무대에서 라디오 진행의 형태로 무대를 이끌어나가며 페스티벌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불안, 힘겨움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청춘’이란 단어에 열정, 희망 등 긍정적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현재 ‘청춘아레나’ 공식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타블로에게 사연을 신청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응모한 사연 중 추첨을 통해 당일 무대에서 타블로가 직접 사연을 소개하며 관객들과 소통한다.
최근 타블로는 ‘블로노트’ 출간을 발표해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그의 가슴이 뛰는 이성적 가치관에 대해 재조명 받고 있어, ‘청춘아레나’ 강연 시 어떤 메시지를 전해줄지 기대감을 높혔다.
오는 10월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청춘아레나’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소통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쌈디의 까리한 쇼’, ‘자이언티의 꺼내 들어요’, ‘빈지노의 와장창 쇼’,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 ‘장도연의 다들 그렇게 산대요’, ‘김반장의 평화연설’, ‘연상호 감독의 취향존중구역’ 등의 코너가 마련돼 공연과 강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사진제공 마이크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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