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중전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한수연이 숨겨둔 계략을 드러내고 박보검을 견제할 계략을 예고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뱃속의 아이가 여자인 사실을 알고 궁녀의 아이로 왕권을 이으려는 악랄한 중전 김씨로 완벽 빙의한 한수연은 섬뜩한 미소를 흘리며 희대의 악녀 연기를 펼쳐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10화 방송에서 기생 출신이라는 숨겨진 출생의 치부가 드러난 중전 한수연은 세자를 견제하려 궁녀의 아이를 두고 새로운 음모를 꾸며 핑크빛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는 박보검과 김유정 사이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감초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무슨 수를 써서든 만들어 낼 것이다. 조선의 왕위를 이을, 새로운 대군을!”이라는 대사와 함께 선보인 표독스러운 표정연기는 점점 악독해지는 중전 김씨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해 시청자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사진출처 ‘구르미’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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