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기자] 현대인들은 하루 대부분의 생활이 건물 내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쾌적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제반 환경요인들을 적절히 통제하고 제거하는 건물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건물위생관리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관련 업계 종사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물관리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대구지회(회장 장세환)에 이목이 집중된다. 협회는 2006년 정식 출범 후 청소·위생·소독·안전·공기정화 관리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건물 환경관리 용역업의 건전한 육성과 위생적 환경조건의 유지향상에 힘써 국민의 건강보호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 일환으로 건물위생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센터를 운영해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고 관련 업종 자격 제도화·세분화 및 등록제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협회는 위생영역 세분화를 통한 청소업종 다변화를 꾀함으로써 청소의 사회적 가치 사업화에 일조하고 있다.
장세환 회장은 “국내 건물위생관리업 종사자 대부분 여성·저학력·고령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인 만큼 정부와 사회가 그들에게 적절한 전문교육과 재사회화를 이루게 한다면 이 업계를 신성장동력산업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다”며 “특히 이를 위해서는 업계 근로자에 대한 정부와 국민들의 사회적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힘든 일을 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들은 인식 개선에 귀 기울여 달라”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건물관리연구소를 운영하고 관련 전산콘텐츠·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청소·경비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장 회장은 지난 2001년 토털건물관리서비스 전문 기업인 (주)진성티에스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건물관리에 맞는 관리프로세스 구축을 바탕으로 전기안전·경비·소방관리 및 오폐수처리 등 모든 시설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도시빌딩·대학교·중고등학교·아파트 관리를 시작으로 인천지하철역사 및 전동차 경정비·월드컵경기장시설·한국방송관광공사·인천공항 세관여객청사 등 대형 관리 사업을 맡아 전국적으로 사업장을 확장했다.
이런 그는 적십자사와 탈북자단체, 장애인단체 기부활동, 필리핀 교회 설립 등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 회장은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대구지회 장세환 회장은 건물위생관리종사자 인식개선과 권익증진 및 건물관리서비스산업 발전에 정진하면서 나눔실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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