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원주시는 시 승격 61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일 원주시민의 날과 통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원주의 반세기 발자취와 발전상을 담은 ‘통계와 함께한 원주 반세기 이야기’라는 통계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통계 책자에는 인구, 주거·환경, 교통, 교육, 보건·사회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공공행정의 총 8개 부문을 선정하고 부문별 5개 스토리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통계는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란 인식을 없애기 위해 시민들이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표, 그래프가 아닌 친근한 일러스트 이미지 및 스토리텔링의 형식으로 제작해 이해와 친근감을 높였다.
분야별 주요 통계 지표를 보면, 시로 승격한 1955년 원성군과 원주시 인구는 14만7천명, 시군이 통합된 1995년에는 23만7천명, 2016년 현재 33만8천명으로 시 승격 반세기만에 2배 이상 인구가 증가했다.
또한 저출산 현상으로 초중고 학교와 학생 수는 1967년 71개교, 4만4,505명에서 2015년 86개교, 4만3,900명으로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으나 대학의 경우 1968년 원주대학 1개에서 2015년 6개 대학 2만6,4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으로 명실상부한 교육도시임을 입증했다.
원주시는 이번 자료를 1,000부 인쇄해 18개 시·군, 관내 읍·면·동주민센터, 국가기관 및 유관기관, 각 학교, 도서관에 배부했다. 또한 e-book으로도 제작해 원주시 홈페이지 e-book 자료홍보관(http://ecatalog.wonju.go.kr)과 원주시통계홈페이지(http://stat.wonju.go.kr)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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