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산업활동에 수반하여 생기는 폐기물 중 연소재·폐유·폐산·폐알카리 등 기타 법령으로 정하는 폐기물을 산업폐기물이라 한다. 이런 산업폐기물은 지속적인 산업화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산업폐기물을 최신 복합첨단 환경설비로 처리하며 신재생에너지로 탈바꿈해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성림유화(주) 김영중 회장이 눈길을 끈다.
김 회장은 지난 1978년 환경친화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1983년 폐기물처리업체인 성림산업(주) 설립, 1990년 성림유화(주)로 명칭변경 했다. 그는 38년간 생명외경사상을 초석으로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며 인류의 풍요로운 삶과 지구환경 보전에 노력하는 녹색경영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과거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김 회장은 산업폐기물 처리기준 마련 등의 끊임없는 혁신활동으로 인식 전환에 기여해 왔다. 또한 안전한 폐기물 소각과 친환경적 처리로 환경산업 발전을 이끌며 폐자원을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시스템 구축에 역점을 둬 소각열에너지 생산효율을 높이는데도 일익을 담당했다.
이런 소각열에너지는 안산지역 STX, 열병합발전소, 제조업체 등에 공급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폐기물처분업이 아닌 ‘에너지 기업’으로 인식을 전환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업장폐기물을 환경적·경제적으로 안전하고 적정하게 처리해 호평 받고 있는 김 회장은 “소각열에너지를 산업체에 공급함으로써 지역 환경오염 저감과 온실가스 감출 등 엄격한 종합 환경경영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런 성림유화는 국내 폐기물처리업체 중 최초로 ‘반입폐기물의 계근’, ‘실시간 성분분석 ERP시스템’을 도입했고 배출자·운반자·처리자가 안심하고 근무하는 환경경영시스템 적합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한국산업폐기물처리협회 2대·6대 회장을 역임한 그는 2대 회장으로서 공제조합 설립의 산파 역할을 하며 산업폐기물 처리의 효과적인 기준과 선진기술을 적극 도입·적용해 소각 환경산업의 초석을 닦는데 앞장섰다. 또 6대에는 소각열에너지기업 전환 추진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조합의 위상과 산업의 발전적 변화를 이끌었다.
또한 안산 상록경찰서 초대 행정발전위원장, 안산시 생활체육회 이사·부회장, 안산·광명·시흥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운영위원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며 사회적약자를 위한 꾸준한 봉사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런 김 회장은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며 민감한 부분을 안전하게 처리하며 지구 환경오염을 저감시키는 에너지기업으로써 미래의 자연을 위한 기술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고 했다.
이렇듯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힘쓰며 소각과 에너지 생산병행·산업폐기물 소각시설 등 최신복합첨단 환경설비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환경보존 선도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한 성림유화(주) 김영중 회장은 ‘2016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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