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내실화 및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경남(항공․우주, 해양․조선), 경북(해양․자원), 대전(과학), 울산(자동차․3D프린팅, 전남(에코에듀테인먼트), 등 9개 지역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수준 높은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약 245회 운영돼 총 2만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등 43개 기관이 지역별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각 지역별 컨소시엄은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설계 지원을 위해 현장직업체험, 견학, 학과체험,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종합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중학교의 98%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2학기에 집중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 (www.ggoomgi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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