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은 본관 제1회의실에서 도내 유관기관 및 시설주를 초청해서‘안전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대테러 안전대책 간담회’를 21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테러와 관련해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대테러 안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중구 강원경찰청장을 포함한 강원경찰청 주요 과장들과 올림픽 조직위 안전관, 강원도(道) 올림픽본부장 등 유관기관 및 보광휘닉스 파크, 알펜시아 리조트 등 대회시설 대표가 참석했다.
진행에 있어 강원경찰청의 주요 테러 사례 분석과 중점 추진사항 발표를 시작으로 조직위원회, 강원도청, 강원소방본부의 안전대책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지원업무 등 올림픽 안전을 위한 협업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누었다.
강원경찰과 각 기관은 안전한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빈틈없는 대비와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이 행복하고 전 세계가 안심 할 수 있는 올림픽을 개최하자는데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원지방경찰청 이중구 강원경찰청장은 “최근 국내외 테러정황을 살펴볼 때,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IS의 광범위한 테러활동 등 대한민국도 더 이상 테러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강원도민의 오랜 염원인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협하는 테러에 맞서 ‘올림픽 치안이 곧 대한민국 치안’이라는 각오를 잊지 않고 쾌적하고 안전한 올림픽 개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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