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7월 1일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LX)를 국가공간정보 품질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토지, 건축,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정보를 공간정보와 융합해 활용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정보생산기관별로 품질관리기준이 상이해 위치, 모양 불일치, 정보 중복과 누락 등 품질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정부는 국가공간정보의 품질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문성 있는 기관에게 품질관리업무를 위탁하기로 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품질관리 업무 위탁에 필요한 운영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설비 인력을 보강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가공간정보의 품질관리 계획수립, 수준 진단, 품질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에서 생산하는 공간정보의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국가공간정보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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