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5일 오후 2시 춘천교육문화관에서 도내 교복 업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복의 맵시와 실용성을 점검하기 위한 ‘강원 표준디자인 교복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패션쇼는 오디션에서 뽑힌 춘천 지역 중고생 11명이 표준디자인 교복을 입고 실제 모델처럼 런웨이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표준 디자인 교복의 편리한 활동성을 보여주기 위한 학생 모델 댄스공연과 민병희 교육감의 교복 착용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패션쇼에는 일선 중고교 교복업무 담당자, 학교운영위원, 강원행복교복추진위원과 교육지원청 교복업무 담당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한다.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표준 디자인 교복 보급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 예산과 복지행정담당 이기봉 사무관은 “강원 표준교복의 맵시와 활동성 등을 일선 학교에 적극 홍보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표준교복 보급이 활성화되면 교복비 부담 경감은 물론 학교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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