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정식 기사화가 된 건 오늘이지만 이찬오 셰프의 동영상은 이미 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논란이 제기돼 온 상황이었다. 방송인 김새롬(29)과의 결혼과 더불어 잉꼬부부의 모습을 자랑해 온 이찬오 셰프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런 그가 이른바 '이찬오 셰프 제주도 바람 동영상'의 등장으로 외도설에 휩쌓인 것이다. 이에 김새롬은 오늘 24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진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이찬오 셰프와 저 괜찮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조심스럽게 심경을 밝혔다.
소속사측에서는 "이 동영상은 지난 12~14일 제주도에서 열린 '2016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행사가 끝난 후 뒷풀이 현장에서 포착된 영상이다"며 "해당 여성은 김새롬과도 안면이 있는 지인이며, 이찬오 셰프의 외도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소속사 관계자는 "'2016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한 통역 아르바이트생이 장난삼아 이찬오 셰프 무릎 위에 한 여성이 앉아 있는 모습을 촬영한 뒤 자신의 친언니에게 토스해 온라인상에 유포된 것이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파만파로 증폭되자 이 아르바이트생은 이찬오 셰프에게 직접 사과 의사를 밝혔고, 이찬오 셰프도 "악의는 없으니 문제 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롬과 이찬오 셰프는 최근 방송에서 다정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동영상 논란으로 인한 파장이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
이찬오 셰프의 외도설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일단락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찬오 셰프의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출연을 향한 시청자들의 하차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방송출연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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