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배우 김정은이 '4월의 신부'가 됐다.
김정은은 29일 오후, 4년 교제한 동갑내가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한옥 레스토랑에서 열린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동료 배우 등이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 직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김정은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정은은 결혼 후에도 연기활동을 활발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은은 당초 3월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변경해 국내에서만 결혼식을 올렸다.
김정은은 지난해 연말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저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는 건 큰 축복인 것 같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설레임을 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