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지역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과 세계은행 국토분야 전문가 등 약 20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초청연수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회식과 비즈니스 모임을 시작으로 도시, 주택, 도로, 철도 등 각 분야별 인프라 개발사례를 소개하는 등 한국의 개발경험을 세계 각국과 공유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센터(도로), 한국토지주택공사 더 그린(주택), 시화호 조력관리단(수자원) 등 주요 인프라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초청연수 사업은 재외 공관은 물론 공공·민간기업이 추천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하며 개발경험 공유는 물론 해외진출을 위한 공공‧민간부문 네트워크 확대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 지난해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36개국과 세계은행(WB) 등 79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도 4월, 5월, 6월, 9월, 10월 총 5차례에 걸쳐 실시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초청연수 등 정부차원의 개발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은행(WB), 미주개발은행(ID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의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업체들의 수주저변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