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속초시는 20일 올해 동계전지훈련 유치로 104개 팀 3,289명(연인원 4만2,757여명)의 선수, 학부모 등이 방문해 관내 28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속초지역이 동계시즌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따뜻한 기후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숙박시설과 먹거리를 갖추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은 점도 꼽혔다. 이와 함께 스토브리그개최, 야간훈련 경기장 조명시설 제공,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 등 참가팀의 전지훈련효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최상의 여건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도 속초시를 다녀간 동계 전지훈련 참가팀은 88개팀 3,200여명으로 27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계속해서 훈련장소로 찾는 등 최적의 동계 전지훈련지로써 검증받고 있다.
속초시청 교육문화체육과 박재일 과장은 “전지훈련 방문 팀들에게 감사의 서한문을 발송해 지속적으로 전지훈련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저비용 고효율 스포츠행사 유치에도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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