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KBS 2TV '태양의 후예'로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까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송중기(31)가 중국판 '런닝맨'인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 시즌4'에 출연을 확정했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는 현재 방한중인 '달려라 형제 시즌4'에 합류해 오늘 오후 7시쯤부터 촬영에 나선다"고 말했다.
촬영지는 현재 미정이며 이날 녹화분은 중국에서만 방송된다. '달려라 형제'는 저장위성TV가 SBS '런닝맨'의 포맷을 수입하고 SBS PD와 함께 만드는 합작 방송으로, 지난 17일 한국을 찾아 서울 곳곳에서 촬영하고 있다.
송중기는 신인시절인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활약한 바 있기에 금번 중국판 '런닝맨'의 출연은 더욱 뜻깊어 보인다.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송중기는 "런닝맨은 아무것도 가진 것 없던 신인시절에 저를 받아준 프로그램"이라며 특별한 애정을 밝힌 바 있다.
송중기의 중국판 '런닝맨' 출연 소식에 중국팬들은 벌써 큰 기대감을 갖고 환호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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