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호기자] 개인 앨범은 물론 다양한 콜라보 여기에 OST까지 발표하는 노래마다 큰 사랑을 받으며 음원강자로 인정받고 있는 케이윌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음원킹’으로 꼽히며 ‘진짜 사나이’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진실된 모습으로 시청자드르이 사랑을 받은 그가 생애 첫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출연을 확정지었다.
지난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 공연 당시 케이윌이 진행하던 라디오에 출연했던 맷 로랑 (프렌치 투어 콰지모도 役)과 그 자리에 함께 있던 프랑스 프로듀서는 케이윌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콰지모도 역에 적격이라며 출연을 제안했다. 오리지널팀은 "케이월의 뮤지컬 배우로의 변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케이윌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뮤지컬 첫 도전에 나선다. '콰지모토' 역에 캐스팅 돼 영광이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케이윌은 ‘태양의 후예’ OST의 여섯 번째 곡인 ‘말해! 뭐해?’로 음원차트 정상을 강타하고 있다. ‘말해! 뭐해?’는 휘파람 테마와 리드미컬한 기타, 피아노 라인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밝은 노래. ‘태양의 후예’ 첫 방영부터 배경음악으로 삽입되며,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과 더불어 시청자의 음원 발매 문의가 쇄도했던 곡이다.
‘송송커플(송중기-송혜교 커플)’과 ‘구원커플(진구-김지원 커플)’이 사랑의 줄다리기를 하는 상황에서 본인들도 모르게 커져버린 마음을 얼른 고백하길 바라는 심경을 ‘말해! 뭐해?’라는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네 남녀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장면 등에 삽입되면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케이윌이 출연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늘 6월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라이선스 공연으로 8주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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