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호기자] SBS ‘돌아와요 아저씨’ 윤박이 연이은 반전을 선사하는 쫄깃한 서스펜스 활약으로 ‘히든 반전남’으로 등극, 안방극장을 패닉으로 휩쓸었다.
16일 방송된 7회 분에서는 그동안 해준(정지훈)과 다혜(이민정)의 곁에서 영수(김인권)의 죽음의 전말을 파헤치기 위해 다방면으로 도움을 줬던 지훈(윤박)의 소름 돋는 반전이 밝혀져 긴장감을 극대화 시켰다.
지훈은 해준에게 영수가 얽혀있던 비리 사건의 뇌물을 찾아 꺼내는 모습이 발각됐던 상황. 지훈은 심부름이라 둘러댔지만, 해준은 그간 지훈의 수상한 낌새를 떠올렸다. 이어 영수가 사망한 백화점 옥상의 CCTV를 골프채로 부수거나 해준이 복원을 맡긴 CCTV 영상 디스크도 몰래 망치로 깨부수고, 백부장(윤기원)에게 영수가 돌려준 노란 봉투의 행방을 찾아내라고 협박하는 등 지훈의 소름 돋는 지난 반전 행각들이 낱낱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한 지훈은 다혜에게 오래전부터 남몰래 간직해온 ‘애정 고백’을 감행, 반전에 반전을 더했다. 다혜를 두고 지훈과 해준의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져 긴장감을 조성했다. 해준이 임원들 앞에서 영수가 자살이 아닌 과로사였음을 증명해낸 가운데 ‘조력자’에서 ‘반전남’으로 밝혀진 지훈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진짜 설마 했는데.. 소름..”, “첨엔 착한 놈인줄 알았는데 속았네 속았어 점점 흥미진진”, “내 이럴 줄 알았어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더니ㅜㅜ”, “윤박 조용히 있다가 뒤통수 한 방 치네요. 역대급 반전인 듯”, “오늘 방송은 진짜 심장조리면서 통쾌했어요. 역시 아저씨네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분 캡처]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