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호기자] 최근 성대 이상을 이겨내고 활동을 재개한 진시몬이 가수-사업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10월 귀에 착 달라붙는 트로트 ‘보약 같은 친구’로 거칠 것 없는 인기질주를 펼치다 성대 결절로 활동을 중단했던 진시몬이 3월 4일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나섰다.
이와 함께 올 2월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꺄슈’를 오픈, 요식업에 나서며 사업가로서의 능력도 발휘하고 있다. 진시몬은 2000년대 초반 고향인 제주도 해산물을 신선하고 제공한 ‘제주바당’을 비롯해 양식당 등을 운영하며 맛집으로 소문이 나는 등 정성과 신뢰로 요식 사업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연예활동이 없으면 항상 음식점을 지키며 직접 서빙을 하고 있는 진시몬은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음식점을 하게 됐다. 날씨가 좋은 날은 손님들을 위해 직접 테라스에서 작은 공연도 한다”며 그만의 노하우 털어놨다.
성대 수술 후 더욱 단단해져 돓아온 진시몬은 “수술을 앞두고 노래를 못하는 게 아닌가 많이 고민했고 걱정했다”며 “다행히 수술 경과가 좋아 완전하게 나았다. 이제 열심히 '보약 같은 친구‘로 팬들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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