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 삼척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 정예인력 양성을 위한 수준별 학습 및 현장교육을 연중 실시해 ‘농업인들의 전문농업기술교육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60여명을 선발해 1차 산업 중심의 농업을 가공, 서비스 등 부가가치가 높은 6차산업 육성으로 권역별 농촌체험과 연계할 계획이다. 아스파라거스, 치콘, 브로콜리 등 특수채소의 재배기술 교육으로 고랭지 대체작목을 위한 농업인 소득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및 관내 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품목별 상설교육은 연간 500여명을 대상으로 11회 추진계획으로 연초에 농업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발된 삼척관내 주요작목의 영농시기별 실천과제교육을 연중 실시해 지역 농축산물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가공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을 오는 10월~11월 총 10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업체, 창업 예정자 등 교육 희망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다. 농업인들의 소규모 가공창업에 필요한 식품위생법, 식품공전, 행정절차 등 가공관련 전반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 임진규 교육연구과장은 “모두가 힘을 합쳐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과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찾아가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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