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속초시 노학동 학사평 일원(테디베어팜 옆)에 이색 트릭아트 전시·체험시설인 ‘얼라이브 하트(Alive Heart)’가 23일 개관한다.
‘트릭아트’은 그림 감상자의 눈을 속이는 미술작품으로 2D 그림이 3D로 보여 사진촬영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체험 공간이다.
얼라이브 하트(Alive Heart)는 우리나라 대표 트릭아트 뮤지엄인 ㈜크리에이티브통에서 지난 9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 업체는 2009년 국내 최초 착시미술 전시관인 제주 트릭아트 뮤지엄코리아를 개관하고 현재 국내외 17개점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업체다.
이번 개관하는 얼라이브 하트의 시설규모는 총 건축면적 1,349㎡(연면적2,789㎡)로 1, 2층을 테마별로 공간을 별도 구성했다. 1층은 스토리가 담긴 착시미술 작품과 역동정인 미로체험이 결합된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는 실내체험 공간으로 4개의 존(네온랜드, 어드벤쳐 랜드, 스위트 랜드, 러브 랜드), 5개 로드(레인보우로드, 다크로드, 밴드로드, 인피니티로드, 포레스트로드) 총 9개의 테마 공간으로 46개 미디어와 미술작품이 전시돼 있다.
1,000㎡ 규모의 2층은 서로 협력해 장애물을 뛰어넘고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체험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3개존 10개 이상의 테마로 구성된 ‘다이나믹 메이즈(Dynamic Maze)’로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날씨에 상관없이 가족과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테마관광시설로 인근 테디베어팜, 테라크랩팜, 학사평 순두부마을과 연계한 패키지 여행상품으로 최상의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속초시청 관광과 하종수 과정은 “내년 동해 및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 증가가 예상된다. 향후 설악권 대표 테마관광파크 단지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