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메노뮤직은 ‘신나는 예술여행’의 공연단체로 선정돼 지난 2013년도부터 힐링 뮤지컬 ‘짝꿍’으로 전국적으로 활동 중에 있다.
지난 10월 21일 포천가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청평초등학교, 가평북중학교, 가평중학교, 장흥장동초등학교, 한강미디어고등학교, 가평초등학교, 울산 옥동중학교에서 성황리에 마쳤고 14일 순천남산중학교를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린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아울러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장애인, 고령층, 저소득층, 학교, 다중집합시설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 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 이후 침체된 사회분위기 환기를 위하여 한 번 더 사업을 추진했다.
힐링뮤지컬 ‘짝꿍’은 청소년들이 현시대를 살면서 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함께 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일깨워주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전달하는 데에 의도가 있다.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즐겁고 유익하게 관람할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엄선해 제작됐다.
메노뮤직의 송미선 대표는“이번 순회공연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우정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꿈과 희망을 키우길 바란다”며 “더불어 문화 콘텐츠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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