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은 관내 도심 교통 활성화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한 홍천버스터미널 앞 사거리 회전교차로가 운전자로부터 호평을 받아 회전교차로의 확대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홍천버스터미널 앞 사거리 설치되고 있는 회전로타리는 현재 90% 공정을 보이며 차량의 대기시간 없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복잡했던 터미널 주변의 미관개선과 교통여건이 해소되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갈마곡리 형제주유소 앞 회전로타리를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설치 중에 있다. 태학리 정수장 앞 회전교차로는 금년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가 밀집지역인 화양교 입구 일반교차로를 개선하고자 도로교통안전공단에 회전교차로 기술자문을 의뢰했고 회전교차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의견으로 회신 될 경우 회전교차로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홍천군청 도시교통과 박두영 도시재생담당은 “그동안 회전교차로에 대한 염려도 많았지만 도시미관 개선과 교통정체 감소, 교차로 내 속도 감속에 따른 교통사고 개선에 효과적인 만큼 주민의 반응이 좋다”며 “관내 회전교차로 설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도심 교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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