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은 2016년 제4회 홍천강 꽁꽁축제 준비로 한창이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오는 내년 1월 1일부터 17일까지 홍천버스터미널 앞 홍천강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 슬로건은 ‘홍천 황금인삼송어를 잡아라!’로 겨울축제의 차별화와 고급화를 위해 홍천만의 산촌문화를 축제에 접목해 관광객들에게 건강과 체험, 추억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에 활용될 송어는 홍천관내 5개 홍천송어양식장협회의 적극적인 열정으로 6년근 홍천인삼을 먹은 건강한 햇송어를 키우고 있다. 대한노인회홍천군지회는 축제장에 설치될 홍천 송어등(燈)을 제작 중에 있고 홍천수난구조대는 축제장의 수중 수초와 잡풀제거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지난 ‘제3회 홍천강 꽁꽁축제’에는 관광객 50여만 명이 방문했고 강원도 2015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겨울축제와 송어축제 중 전국 최초로 환경청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와 자연경관영향검토를 신청 추진해 자연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축제로 차별화해 호응을 얻으며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천군 축제위원회 전명준 위원장은 “정말 많은 관광객이 홍천에 오셨던 만큼 이번 축제는 홍천의 산촌풍경이 가득하고 추억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준비하고 있다”며 “관광객의 건강과 겨울체험을 위해 다양한 놀이시설은 물론 홍천 6년근 인삼송어와 환경청의 허가 등 홍천 민관군 모두가 합심 단결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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