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는 관내 민원콜센터(660-2018) 시민대상 상담서비스가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아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민원콜센터 운영 및 상담서비스 분야에 대해 지난달 30일 문서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취득이 최종 확정돼 지난 4일 인증기관인 ICR 인증원장으로부터 최명희 강릉시장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 받았다.
이번 민원콜센터의 ISO9001 인증 획득은 지난 8월부터 체계화된 서비스 민원상담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고 콜센터 운영에 대한 규정과 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콜센터 서비스 전반에 걸쳐 국제규격에 맞는 고객중심의 서비스 체계를 갖췄다.
민원콜센터는 지난 2014년 11월 본격 개소해 시민 불편사항, 문화관광, 주요시설 안내는 물론 생활정보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친절하고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올 여름 휴가철과 전국체전·장애인체전 행사 때에는 주말과 야간 연장근무를 통해 강릉을 찾은 관광객들의 길라잡이가 돼 주는 등 친절한 도시 강릉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큰 몫을 했다.
강릉시 최명희 시장은 “‘660-2018’ 강릉시 민원콜센터가 개소한지 1년 만에 1일 평균 500건이 넘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명실상부한 시민소통 창구로써 자리매김 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에 걸 맞는 국제표준 상담시스템을 구축했다는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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