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신민아의 과거 학창시절 ‘신체 검사장’ 현장이 공개됐다. 신민아는 ‘오 마이 비너스’에서 학창시절 잘나갔던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았다. 신민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민아가 ‘몸꽝’으로 역변하기 전 ‘21세기 비너스’란 찬사를 받았던 과거 고등학교 시절의 모습이 공개됐다. 촌스러운 자주빛 트레이닝복을 입고 친구들과 함께 신체검사를 받고 있는 장면. 똑같은 트레이닝복을 입고 친구들과 나란히 서있는 가운데, 유독 완벽한 몸매와 돋보이는 미모로 친구들의 질투어린 시선을 받는 신민아의 모습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신민아의 ‘신체 검사장’ 장면 촬영은 지난 18일 인천 남동구 모처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신민아는 소박한 고등학교 체육복 차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는 미모를 과시하며 등장,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신민아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라는 말이 진짜네!~”라며 한 목소리로 극찬을 보냈다.
촬영에서 신민아는 한 장면 한 장면 촬영이 끝난 후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등 연기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학창시절 신체검사를 받던 추억까지 회상하며, 경험담을 토대로 김형석 PD와 의견을 주고받는 등 강주은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였다.
제작사는 “신민아가 강주은 캐릭터에 가진 애정을 익히 알고 있지만, 열정을 가지고 매 촬영마다 끊임없이 몰입하는 모습이 배우로서 신민아의 진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고 있다”며 “‘몸꽝’으로 180도 변하는 파격적인 연기를 펼칠 신민아의 노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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