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테니스 마니아 성시경이 ‘ATP 차이나 오픈’ 경기의 서브권 퍼포먼스자로 나선다. 성시경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ATP투어 500시리즈 베이징 오픈(ATP 500 CHINA OPEN IN BEIJING)’의 이벤트 퍼포먼스자로 선정됐다.
성시경이 퍼포먼스자로 참여하게 된 이번 ‘ATP 차이나 오픈’은 중국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프로 테니스 경기. 성시경은 이 중 4강전 첫 번째 경기 시작 전에 동전을 토스하여 서브권을 결정하는 이벤트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과거 중국 내에서도 걸출한 유명 스타들만이 참여하는 스페셜한 이벤트로 2011년에는 중국의 대표 스포츠스타 야오밍이 참여해 화제가 됐다.
성시경은 국내 최고의 발라드 가수로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했다. 최근 ‘별에서 온 그대’ OST와 토크쇼 ‘마녀사냥’ ‘비정상회담’ MC 등 가수와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성시경이 출연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홍콩 등 중화권 내에 방영되며 꾸준한 인지도를 쌓아왔다. 글로벌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이번 이벤트로 또 한번 현지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성시경이 퍼포먼스자로 참여하는 ‘ATP 500 차이나 오픈’의 4강전 경기는 오는 10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중국 공영방송인 CC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성시경은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 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5 성시경 콘서트 ‘마지막 하루’를 개최한다. 티켓 오픈은 10월 15일(목) 오후 8시에 하나프리티켓 단독 오픈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 젤리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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