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글로벌 말라’가 개최된다. 우리요가는 UN이 정한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고 전 세계 요가학파와 요가인이 하나가 돼 평화의 에너지를 전하는 요가인의 가장 큰 기부행사다.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에서 ‘전 대륙에 있는 모든 생명체와 지구 및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과 우리 자신의 평화를 위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는 세계평화를 기리며 모든 대륙의 요가 커뮤니티들을 결합하고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요가인이 말라처럼 전 대륙을 둘러 ‘108 Sun Salutaion’을 함께 하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2007년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평화를 위해 세계적인 요가 마스터 시바 레아(Shiva Rea)가 처음 시작으로 매년 전 세계 요가인들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
한국은 우리요가(안산시 소재) 박미라 대표가 지난 2008년 서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우리글로벌 말라’로 개최 동참하면서 매년 9월 평화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 춘천, 천안, 목포, 군산, 울산, 김해, 제주 전국 8군데에서 동시적으로 진행되며 모아진 참가비 전액은 희망브리지 네팔 지진피해 복구비로 전달된다.
우리요가 박미라 대표는 “이번 행사는 세계 요가 인이 함께 꽃목걸이가 돼 서로 연결하면서 이루어지는 평화의 에너지를 만드는 아름다운 행사다”며 “전 세계의 평화를 확산 시키는데 국내·외의 요가 커뮤니티와 함께 노력하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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