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동해시는 고나내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이면서 강원권을 대표하는 시설 ‘동해무릉건강숲’이 지난 6월 건립됨에 따라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운영원칙 등의 세부 규정을 마련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시(보건소)는 지난 8월 7일자로 ‘동해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27일까지 조례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접수 받는다.
동해무릉건강숲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국비 57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19억 원을 투입했다. 무릉계곡 청옥광장 2만4,207㎡ 부지에 하루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 힐링 숙박동, 다목적강당, 테마체험실(찜질방), 자연식 건강식당, 어린이 체험관, 관리동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질환자와 가족을 우선으로 한다. 이오에도 환경성질환 예방교육이 필요한 어린이, 학생, 기타 관련분야 종사자,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시설 내 편의시설 확충과 실내 인테리어 등으로 오는 10월중 개관을 위해 마무리 준비하고 있다.
동해시 보건소 이춘우 소장은 “동해무릉건강숲이 개관되면 환경성질환 예방교육,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천혜의 관광지인 무릉계곡 명승지 및 주변의 힐링캠프장 등과 연계해 관광객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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