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고성군은 관내 도로명주소의 적극적 홍보와 안정적 조기 정착에 앞장서고자 주민생활권과 밀접한 이면도로 노면에 ‘도로위 도로명 안내 표시’를 19개소 시범 추진 완료했다.
현재 설치돼 있는 도로명판은 ‘대로’, ‘로’ 등 큰 도로에 차량용 중심으로 설치돼 있어 도로명주소의 홍보성과 접근성이 미흡했다. 이면도로, 교차로 등에 보행자 중심의 새로운 도로명 안내시설 설치가 필요해 도로 위 도로명을 노면에 표시하는 방법을 택했다.
아울러 이번 설치한 도로명 안내표시가 주민 반응이 좋고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성군청 민원봉사과 박지혜 공간정보 담당은 “도로명을 노면에 표시함으로써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가 커 주민들에게 정확하고 찾기 쉬운 도로명주소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관내 집배원, 택배 배달원 등의 업무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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