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보건복지부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심폐소생술(CPR)의 기본동작을 활용해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도록 CPR체조 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정지 환자에게 인위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폐에 공기를 환기시키는 일련의 행위다. 일반적으로 심장부위 가슴압박(자동제세동기 사용도 포함)과 인공호흡 등으로 구성된다. 기계호흡, 약물투여와 같이 의사가 시행해야 하는 전문적 수준의 심폐소생술부터 응급상황에서는 일반인도 수행할 수 있는 간단한 형태의 심폐소생술까지 다양한 방식이 존재한다.
CPR체조는 심장정지 환자를 발견할 경우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일반인 목격자가 시행할 수 있는 CPR과정을 모티브로 트로트스타 장윤정을 모델로 캐스팅해 누구든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동작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온라인상에서 쉽게 보고 또 공유할 수 있도록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했다.
복지부 측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CPR체조를 통해 재밌고 친숙하게 CPR 동작을 익혀 응급상황 시 적극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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