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와 중국국제문제연구원(CIIS)이 주최하는 '제24차 한・중 학술회의'가 이달 20일 베이징의 중국국제문제연구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회의는 1992년 한·중 수교와 함께 양국 외교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IFANS와 CIIS가 매년 개최해 온 정례 학술회의로서 한·중 양국 싱크탱크 간 개최되어 온 학술 교류 중 가장 오래된 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신봉길 외교안보연구소장, 배긍찬·최원기·조양현·최우선·이지용·김한권 교수 등 8명, 중국측에서 궈센강(GUO Xiangang) CIIS 부소장(원장은 현재 공석중), 쉬창원(XU Changwen) 중국 상무부 국제경제무역연구원 아태연구센터 주임, 위샤오화(YU Shaohua) CIIS 아태연구소 소장, 텅젠췬(TENG Jianqun) CIIS 미국연구소 소장 등 11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의 주제는 ▲동북아 안보현황과 지역질서에 대한 평가 및 전망, ▲한・중 FTA 타결이 한・중・일 3국 협력에 미칠 영향,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한 한・중 간 협력방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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