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외교부는 8일 오후 대변인 논평에서 예멘 사태와 관련,"정부는 지난해 9월 이래 수도 사나가 무장 세력에 의해 점령되고 하디 대통령 정부가 아덴으로 피신한 후 아덴지역으로도 무력충돌이 확산되는 등 예멘 사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정부는 최근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하디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예멘내 군사행동을 취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러한 조치가 무고한 예멘 국민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조치라는 인식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정부는 안보리 결의 및 걸프협력이사회(GCC) 이니셔티브에 따른 예멘의 정치적 전환 과정을 지지하며 예멘내 모든 당사자들이 조속한 시일내 대화를 재개하여 예멘의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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