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한국과 이라크가 오는 16일 서울에서 양국 외교당국 간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권희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과 자와드 알 힌다위 외교부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양국간 경제 협력 등 양자현안 △이라크 체류 우리국민 보호문제 △중동지역 정세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 양자간 관심사항에 대해 광범위하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1989년 양국간 외교관계 수립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장급 협의체로서 이를 통해 양측이 상호이해를 제고하고 향후 경제분야를 포함해 다방면에서 우호협력관계를 증진해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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