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군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전국 228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지자체’를 평가한 결과 기업체감도 부문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업체감도 조사는 기업체 대상으로 지자체 규제관련 행정만족도를 설문조사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규제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행태, 공무원태도 항목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경제활동 친화성 분석은 지자체 규제의 경제활동 친화성을 공장설립, 다가구주택, 음식점창업, 창업지원, 기업유치 등 5개 경제활동 분야별로 구성됐다.
이번 기업체감도 평가에서 양양군은 규제합리성(A등급, 72점), 행정시스템(A등급, 73점), 행정행태(A등급, 74점), 공무원평가(A등급, 77점), 규제개선의지(S등급, 76점)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균 75.5점으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양양군 김진하 군수는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투자를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나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 관행을 과감히 폐지하고 자치법규를 현실에 맞게 정비해 전국 최고의 투자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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