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영월교도소 동강희망나눔밴드는 지역주민들과 친밀간과 유대감을 쌓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4일 영월여성회관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동강희망나눔밴드는 지난 2012년 7월 영월교도소 직원과 수형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실천을 하고자 결성된 음악공연 봉사동아리다.
공연은 박현주 교정위원의 사회로 마술, 노래, 색소폰 연주(직원) 등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 됐다. 마지막 곡으로는 주민들과 해바라기의‘사랑으로’를 함께 부르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특히 영월교도소는 전체 수용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 7일에는 교도소내 대강당에서 KBS 김동건 아나운서의 사회로 가을맞이‘나눔 음악회 공연’도 예정돼 있다.
영월교도소 우희경 소장은 “범죄인의 격리차원을 넘어 수용자가 국가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형자 교정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월교도소 전 직원은 지역사회의 일원이 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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