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올해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고등학교입학전형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 재학생들은 각자의 꿈과 끼를 찾아 볼 수 있는 진로 탐색·체험, 독서, 탐방 등 다양한 체험학습과 상급학교 적응 지원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는 수능 등 각종 평가 이후에 형식적인 수업 관행에서 벗어나 각자의 꿈과 끼를 찾아볼 수 있는 ‘꿈끼 탐색 주간’을 운영하기로 한 ‘학사 운영 정상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와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은 6일 중3,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4 꿈끼 탐색 주간 학생영상작품(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중3, 고3 재학생(지도교사 포함 5인 이내)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꿈 찾기, 끼 키우기, 행복한 학교생활, 부모님 사랑, 선생님 은혜, 봉사와 기부 등 다섯 주제 중에 하나를 선택해 제작된 영상작품을 작품설명서 등과 함께 오는 12월 31일 오후 5시까지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에 직접 제출(탑재)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학교급별, 주제별로 심사해 입상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고 겨울방학 중 국내 현장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부 관계자는 “친구와 함께하는 학생영상작품 제작 등 학생 주도의 다양한 활동이 학사 운영 취약시기의 교육 공백과 비효율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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