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배우 김현주가 이중생활의 끝판왕으로 반전 매력을 살포하고 있다.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완벽한 커리어우먼이자 차씨 집안의 장녀로 활약하고 있는 김현주(차강심 역)가 회사와 집을 오가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리얼 ‘가족끼리 뭐 어때’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것.
극 중 김현주는 회사에서 철두철미한 비서퀸으로 빈틈없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집에만 돌아오면 눈 깜짝할 새에 친근한 복장과 프리한 민낯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특히, 김현주는 흐트러짐 없는 2대8 가르마와 반듯한 오피스룩에서 탈피하는 순간, 대충 풀어헤친 머리와 형형색색 파자마 차림으로 맛깔스럽게 밥을 먹는 등의 소탈함으로 전 국민 여동생, 남동생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회사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열정폭발 직장인의 면모에서부터 방전체력 모드로 집안일에 무관심한 장녀 차강심(김현주 분) 역할까지, 그녀의 반전 연기 또한 본방사수를 부르는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는 평.
이에 누리꾼들은 “현주누나, 갑자기 집에서 확 바뀌는 거 보고 피식했네”, “김현주, 파자마 차림으로 밥까지 맛깔나게 먹는 모습 보면서 나도 모르게 침 넘어 갈 뻔”, “회사에선 카리스마, 집에선 후줄근st 우리 친언니 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13회)에서는 차씨 집안 가족들이 권원장(김일우 분) 집에서 보내온 강재(윤박 분)의 예단비로 또다시 폭풍우를 맞으며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올랐다.
김현주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더욱 승승장구하고 있는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가족끼리 왜이래>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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