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홍대 클럽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하면서 매회 만석으로 채웠던 '사랑과 평화'의 저력을 다시 볼 기회가 왔다. 한 때 홍대 클럽 프리버드에 400명을 채우는 기염을 토했던 '사랑과 평화'.
새 음반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랑과 평화'로 변신에 성공한 그들이, 7년이지난 2014년, '사랑과 평화'는 무대에서 'funk란 바로 이런 것이다'라고 한마디하고 싶다고 한다. 언제까지 하겠다라는 기약 없이 시작하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사랑과 평화'의 Show는 데뷔 37년 차의 나이든 밴드의 노익장으로만 볼 수 없다.
이제 37살이 된 건장한 청년, 그룹 '사랑과 평화'의 에너지 넘치는 Show를 매달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음악 팬들에게 또 하나의 행복을 전할 것이다. '사랑과 평화'의 소속사는 9집 음반 발표와 함께 올 9월부터 매달 색다른 공연으로 홍대 팬들을 찾아 가겠다고 전했다.
홍대에서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에 가지는 정기적인 공연은 '사랑과 평화' 멤버들의 의지가 강했다고 전하면서, 예전 홍대사운드데이가 인연이 되어 홍대 공연을 시작한 '사랑과 평화'는 대규모 공연과는 달리 객석과 소통이 유달리 좋아 아주 재미있는 공연을 할 수 있어 보람이 있다고, 그래서 새 음반 활동과 함께 홍대 공연에도 힘을 쏟고 싶다고 한다. [사진제공 BALJUUN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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