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구군 관내 양구보건소는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폐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11일 전했다.
65세 이상(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어디서나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한 번만 접종하면 되고 과거에 접종을 한 경우에는 추가로 접종할 필요는 없다.
다만 종양질환, 백혈병, 림프종, 호치킨병, 다발성골수종 환자, 면역억제제 투여(스테로이드 포함), 조혈모세포 이식, 고형장기이식, 만성신부전, 신증후군 등의 질환자와 뇌척수액 누출환자, 인공와우 이식환자, 무비증환자 등은 보건소 방문 전에 백신선택(단백결합 백신 또는 다당질백신) 및 접종시기 등에 대해 주치의와 먼저 상담해야 한다.
양구군 양구보건소 윤용표 소장은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어르신들의 면역체계가 더욱 불안정해 진다”며 “기침과 발열, 두통, 몸살 등의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폐렴 등의 추가 질환에 대한 검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