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군은 지난 7월 21일부로 관내 인·허가 민원서류의 친절, 신속, 공정한 처리를 위해 ‘허가민원과’를 신설해 군민 중심의 민원행정 추진을 위해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변화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3,070건, 2013년 3,266건 등 일일평균 13건을 처리하는 복합민원이 해마다 복잡하고 다양화 돼 민원욕구를 한 번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원실무종합심의회’를 상시 운영한다.
민원실무종합심의회는 기존 인·허가 민원서류를 각 부서별 개별 접수후 처리부서에서 협의부서로 법률검토 의뢰 후 취합처리 하던 것을 ‘허가민원과’에서 복합민원서류를 한 번에 접수 한다.
이후 관련부서 관계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관련법을 검토후 처리부서에서 민원서류를 처리토록 해 기존 부서별 법률검토에 소요되는 3~4일 정도의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시킬 예정이다.
또한 내실화를 위해 복합 인·허가 관련부서 담당 30명을 실무위원으로 지정해 오는 9월 1일부터 매일 오후 5시 접수된 민원에 대해 허가민원과에 모여 일괄 법률 검토하도록 할 계획이다.
횡성군청 허가민원과 종합민원담당은 “인·허가 민원행정에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군민과 함께 공감하는 민원행정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아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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