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착한의원연합회는 9일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시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사랑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강릉시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을 모은다고 10일 밝혔다.
착한의원연합회 사랑나눔 프로젝트는 강릉시 관내 병·의원 의사 33인이 지난 1월 20일 강릉시착한의원연합회를 발족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을 통한 연간 2,400만원으로 지역복지 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강릉시·도 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연 2~3회 맞춤형 틈새복지 사업을 기획 추진한다.
시는 본 협약을 통해 꼭 필요한 대상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적재적소에 지원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 등 복지연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첫 번째 착한의원 사랑나눔 프로젝트로 ‘우리지역 아이들 공부방 만들어주기’ 지원 사업을 개시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방이 없는 지역 아동 및 청소년 50명에게 책상, 의자, 책꽂이 50세트를 최명희 강릉시장과 박흥철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전달했다.
강릉시착한의원연합회 김남동 회장은 “지역 내 병·의원들이 솔선 참여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일조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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