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군은 관내 양양읍 포월리 일대에 조성중인 제2그린농공단지 준공을 앞두고 오는 8월부터 산업시설 용지를 본격적으로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농공단지는 지난 2013년 1월에 공사착공에 들어간 양양 제2그린농공단지는 총 조성면적이 105,497㎡로 산업용지(분양면적 60,800㎡)를 비롯해 지원시설, 공공시설, 녹지시설 용지 등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동서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가 2015년 개통할 예정으로 수도권에서 제2그린농공단지까지의 접근시간이 90분 이내로 가능해짐에 따라 입주업체의 경우 이러한 교통여건의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의 물류비용절감 등의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산업용지 분양가격은 ㎡당 11만 4,830원(37만 9,600원/평)으로 입주기업은 취·등록세 100%감면, 재산세 5년간 50%감면 등의 세제혜택이 부여된다. 투자기업에 대한 융자 및 보조금지급 등의 기업지원도 실시된다.
입주대상 업종은 음·식료품,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종 등이며 기타 제조업의 경우 사업성 검토 후 입주가 가능하다.
양양군청 경제도시과 기업지원담당은“고용효과가 크고 향후 발전 가능한 식품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며 “음·식료품업체 등 우수기업의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및 군세입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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