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인제군은 올해 ‘학교숲(자랑숲) 조성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관내 한계초등학교에 총사업비 6,000만원을 투자해 야외무대, 숲속 길, 앉음벽, 가든테이블, 우체통 및 새집, 화단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느티나무 외 23종의 수목을 식재해 학생들의 교육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고자 녹지공간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연친화적인 학교숲 조성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2월 조성계획안 협의를 비롯해 3차에 걸쳐 전문가(강원도청, 조경기술사, 산림기술사)와 학교 측의 협의가 이루어졌다.
학교숲 조성은 학교 정문 입구에 기존 놀이시설을 활용해 꽃과 나무가 조화된 숲 속 놀이터로 꾸며졌다. 문화예술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와 자연체험이 가능한 숲 속 체험길, 잔디밭과 예쁜 벤치가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아이들에게는 자연체험기회를 제공해 정서함양, 감성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한계초등학교 이상덕 교장은 “인제군청의 교육지원 사업이 학교 현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여가 활동에도 도움이 되도록 ‘꿈사랑 학교숲(자랑숲)’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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