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국립춘천박물관은 지역민들에게 우리 역사문화 학습을 통해 문화향수권 증진과 다양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는 상설 체험학습 공간인 숲속배움터를 14일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규방묵희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개관한다.
숲속배움터는 본관 건물 뒤편 자연과 어우러진 숲속에 자리 잡고 있다. 지상 1층 건축면적 123㎡ 규모로 2013년 11월에 준공해 지난 4월 내부 인테리어공사를 완료했다. 수용인원은 60명으로 초등학교 2개 학급정도가 동시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청소년, 성인, 군장병, 문화희망계층 등 대상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과 주 5일 수업제에 따른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온가족이 함께 배우는 주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국립춘천박물관 최선주 관장은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도 다채로운 행사에 숲속배움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며 “방문관람객, 가족대상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민들의 역사의식 고취와 우리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