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을 위한 기초학력 향상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초튼튼 행복학교(고등학교) 권역별 컨설팅을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도내 기초학력 책임교육 관련 사업 고등학교들의 운영 실태 파악과 분석을 통해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 각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함께 알려 현장 컨설팅의 내실화에 적극 힘쓴다.
컨설팅에서는 기초학력 책임교육 시행 계획의 적절성, 실천전략의 구체성, 재정의 투입과 집행의 적절성, 사업의 실천 및 결과 환류 체제의 효율성 등을 집중 점검한 후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조언을 제공한다.
컨설팅단은 정용호 도교육청 책임교육과 장학사, 김병철 원주여고 교감, 장세인 문막고 교감 등 3명이 활동한다. 13일 평창권을 시작으로 14일 강릉권역, 19일 인제와 양구권역, 22일 홍천과 횡성권역, 23일 원주권역으로 나누어 총 22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원도교육청 책임교육과 정금자 과장은 “컨설팅을 계기로 기초학력 책임교육 사업이 고등학교에서도 조기 안착될 것이다”며 “각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수사례들을 발굴하고 전파해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의 효과를 계속 높여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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