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군은 최근 관내 자연, 휴양, 쇼핑을 결합한 융복합형 관광 사업이 잇따르면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현남면 지리 5-1번지 주변 215,833㎡에 추진 중인 쇼핑휴양 복합관광지 조성사업은 민자를 포함한 665억원을 투입해 호텔과 아울렛, 국민여가 캠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4월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보완을 완료한 가운데 오는 5월 9일 강원도에 관광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현북면 잔교리 산 44번지 주변 130,000㎡에 추진 중인 잔교리 수목원 관광지 조성사업은 민자 100억원이 투입되어 자생식물원과 약초원, 허브원, 숲속의 집, 갤러리 등이 추진된다. 현재 관광지 조성계획 수립용역을 마무리 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관광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손양면 동호리 510-28번지 주변 747,889㎡에 추진 중인 양양국제공항 휴양레져 관광지 조성사업은 민자 2,284억원이 투입돼 대중 골프 9홀과 워터파크, 아울렛 쇼핑몰과 숙박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올해말까지 관광단지 지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해 2016년 완료할 계획이다.
양양군청 미래전략과 전략사업담당은 “양양국제공항활성화와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동해안 시대 개막에 맞춰 매력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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