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은희 기자] "부산시민공원에 나만의 꽃밭을 가꿔 보세요."
부산시는 다음 달 말 개장 예정인 부산시민공원에 시민들이 직접 꽃밭을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시민꽃밭' 사용자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꽃밭의 면적은 846㎡로 단체 부지 70개, 개인 부지 24개로 나눠져 있다.
단체는 10개 구역 이내, 개인(가족)은 1개 구역만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료는 1㎡당 연 3천원이다.
사용기간은 시민공원 개장 이후부터 올해 12월까지로 초화류 재배만 가능하고 농작물 등의 재배는 허용하지 않는다.
신청자가 허가대상 구역보다 많을 경우 공개추첨을 통해 사용자를 선정한다. 4월 중 연간 사용료를 납부한 개인이나 단체는 시민공원 개장시간 이내에 언제라도 꽃밭 가꾸기 활동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