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와 공동 기획으로 부모교육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한다.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고 공감과 신뢰, 소통을 바탕으로 돈독한 가족 관계를 도모할 부모교육 프로그램 ‘가족의 발견’은 3월 1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15시 20분, EBS TV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가족의 발견은 권위있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가족 관계에 대해 인문학적·사회학적·심리학적 시각에서 모색하고 부모 역할 및 자녀와의 관계에 대해 전문가와 같이 해답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1일 첫 강연(15:20~15:50)은 김현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가족의 배신을 허하라!’는 주제로, 그 동안 가족에 대해 당연하게 여겼던 고정관념을 깨고 행복한 가족관계를 만들기 위해 가족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근 가족구조 변화와 다양화로 다양한 모습의 가족이 있는 그대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모역할, 부모-자녀 관계 재정립을 돕는 가족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여가부는 앞으로 결혼 전부터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방송과 온라인 등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가족해체, 청소년 문제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국민행복의 전제인 가족이 그 어떤 모습이던 간에 우리 모두를 위한 가장 강하고 행복하고 안전한 단위가 될 수 있도록 결혼 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가족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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