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고용노동부는 ‘남양주 고용․복지 종합센터’에서 전국 15개 광역 시․도별 대표 고용센터 소장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23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고용․복지 종합센터’를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월 6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용․복지센터가 문을 연 경기도 남양주시는 주민이 한 곳만 방문하면 고용과 복지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용부는 우선 상반기 중으로 신설 예정인 동두천과 칠곡 고용센터를 고용․복지센터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고용센터도 광역 시․도별로 1개 이상 후보지를 조사해 발굴하고 자치단체 참여 의지, 시설과 공간 등을 감안해 가능한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재흥 고용정책실장은 “고용․복지 종합센터를 통해 기관 간 공간적 통합을 이루어내었을 뿐만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 간, 정보 간 연계를 통해 국민 개개인 맞춤형·융합형 고용·복지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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